2018.09.25
도쿄 비
3연휴가 끝나고
출근하니 월요병이 돋을 거 같은
화요일 입니다ㅠㅠ
거기다 비소식까지 ...
이런 날 일수록
맛있는거 먹고 열심히 일해야지 !
라고 생각 하였으나,
날씨가 우주충하니
밥 먹고 오면 비가 쏟아 질꺼 같아
회사앞 푸드 트럭을 선택 했습니다.
직원 식당도 있긴 하지만,
왠지 학교 급식 기분이라
잘 이용하지 않게 되는거 같아요.
저희 회사 건물은 식당이 적은 대신
매일매일 다른 푸드 트럭이 오는데요,
아마도 요일이 정해져 있을텐데
무슨요일에 뭐가 오는지는
미쳐 파악하지 못 했습니다 ㅋㅋ
가끔은
오븐에서 갓 구운 마르게리타를
살 수 있는 푸드 트럭이 오기도 하고
볼륨감 넘치는 스테이크 도시락(1000엔정도)을 팔기도 해요.
푸드트럭이라고 다 저렴 하진 않아요 ㅠㅠ
편의점이나, 사내 도시락이 더 쌈 ㅠㅠ
오늘 제가 고른 메뉴는
싱가폴 치킨 라이스
SINGAPORE CHICKEN RICE
평소에 좋아하는 메뉴인데다
줄도 짧아서 이걸로 결정 !
가격은
화이트 650엔
브라운 700엔
믹스 750엔 (고기양 1.3배)
파쿠치나 밥, 고기 전부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을 하면
그자리에서
고기를 쏭쏭 썰어서
도시락에 담아 줍니다.
줄이 짧아서 골랐는데,
10분이나 기다림 ..
짧은 점심시간에
이런 로스는 정말 맴찢 ㅠㅠ
도시락 살펴 보도록 해요.
제가 주문한 제품은 650엔 짜리 화이트 입니다.
나름 조금조금씩 들어 있는데요,
숙주와 오이, 토마토
치킨, 파, 라이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소스는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하나씩 줘요.
저는 두가지 다 넣고 소스를 뜸뿍 문혀서 먹었습니다.
650엔에 이정도 맛이라면 매우 만족
그러나, 양이 모자란..
다들 곱배기(大盛り)를 사는 이유가 있다며...
블로그를 쓰면서 찾아보니
미스터 치킨이라는 나름 체인점이었네요 ㅋㅋ
http://www.mrchicken.jp/kitchencar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행복한 점심이었습니다 >_<
다음엔 고기 추가 해야 겠어요 ㅋㅋㅋ
살기 위해 먹기 보단
먹기 위해 사는 여자
키무상의 오늘의 점심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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